단풍국 캐나다 vancouver 여행기 : 출발과 도착
time2020. 1. 13. 20:07귀국한지 일주일 차...
다시 기록하면서 행복해지려고 여행기 써본다
출발 날로 되돌아가기!
12/23 드디어 출국...
아침 비행기라 라운지도 못 이용하고 면세품 찾고 출국하는데 짐 부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경유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격도 저렴하고..) 처음으로 이용해본 에어차이나!
근데 에어차이나 후기가 진짜 무서운 후기들이 많아서 긴장하고 대기하고있었다..
일단 엄청... 줄이 길었다 ^^..
일이 약간... 느린게 딱 보여서... 첫인상은 좀 당황
저 콜센터 사진은ㅋㅋㅋㅋㅋ너무 폰트나 이런게 진짜 너무 심각하게 무섭고..그냥 약간 너무 무슨일 일어날까봐 찍어왔다..

면세품도 다 찾고 들어갈 시간돼서 걸어갔는데
복도 쪽에서 보이는 비행기! 솔직히 로고도 좀 무섭게 생김.. 덜덜

흔들린... 여권 샷..
드디어 타서 베이징으로 출발!
일단.. 난 다른 멀미는 진짜 안해도 비행기 멀미가 정말 심해서 엄청 걱정하면서 탔다. 베이징은 4시간 정도 밖에 안걸려서 그냥 약안먹고 탔다 ㅎ ...
베이징 공항 ㅠㅠ 입국 심사 엄청 느리고 면세품 액체류 취급하는거 엄청 까다롭고 직원바이직원이래서 진짜 걱정 많이했다
일단 간단한 기내식..

ㅋㅋㅋㅋㅋ약간ㅋㅋㅋㅋ이런 기내식 처음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단식이라 그런건가...
햇튼 난 멀미때문에 어차피 못먹어서...
그냥 브라우니만 핸드백에 넣어서 챙겨왔다

중국 물...
손톱이랑 찰떡이여서 찍어봄 ^^
결국 어찌저찌 내려서 베이징공항 입국심사 가는데
진짜 내 생애 이런 무질서는 또 처음..^^..
Transfer줄이 일단 정말 길었고 딱봐도 까다롭게 하는게 느껴졌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줄이 길면 좀 질서있게 서고 그래야하는데 참...
심지어 30분도 안남은 환승 승객들이 줄줄이 많은데 입국심사를 빠르게 해주지도 않아서 다들 불만에 가득 찬 표정들이였음 ㅠㅠ.
어쨋든 들어갔다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중에 액체류가 절반이라 걱정하면서 갔다ㅠㅠ
(뺏긴다는 소문 듣고 엄청 무서웠음)
(심지어 ㅡㅡ 면세점에서도 물건 찾는데 베이징공항이라하니까 밀폐 한번 더 심하게 해주심)
드디어 심사 들어가는데 일단 직원들이 진짜 중국어 특유의 억양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 일부러 가오 잡는 느낌..? 글구 그냥 말 건네는 그런것도 소리지르면서해서 완전 가오잡는 느낌이 엄청 들었음 하하^^
나는... 정말 중국인들 앞에 있거나 그러면 정말 저분들이 무슨 말을 저렇게 크게들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서 꼭 중국어를 배워서 알아듣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한다^^...
어찌됐든.. 면세품은 안뺏겼고!!!!!!!!
(한번 유심히 보심)
내가 모르고 가방에서 카메라를 안빼서 약간 다시 검사하는데 여권을 안줘서 당황함;; 그게 젤 불쾌했음
패스포트!!! 이랬는데 들은 척도 안함
(1차 빡침)
내려서 미세먼지 때문인지 몰라도 목마르고 힘들었다,,
Kfc가서 치킨 말고 비프 햄버거 시킨 신채..

다먹고 스벅가서 말차라떼 마셨다
진짜 세상 맛없음 원탑
(절대 중국가서 스벅 말차 마시지 마세요)

웩.. 마치 물에 녹차가루 한스푼 넣은 맛..
정말 존버 한 3시간 했나..
근데 넘넘넘 답답했다 ㅡㅡ
와이파이가 거의 카톡 간신히 하는 수준이라서 다른 sns하는건 꿈도 못꾼다
(중국정부때문에 그런가....)
물 못마셔서 대충 스벅으로 멀미약 먹고 뱅기 탔다
이제 진짜 장시간 비행이라 정말 !!!!!
기내식1은 내가 사진을 안찍었다
비행기타는 날은 아예 단식해서
배고팠음 ㅠㅠ
빵 진짜 조금 먹었다..


이건 아예 먹지도 않은거...
신채가 충격의 "유산슬 맛" 이였단다...
약간 특유의 굴소스 잘못 쓴 음식 안좋아하는데 그런 맛 날거같아서 보면서도 좀 무슨 맛일지 벌써 예상갔음

비행기에 딱히 볼 것도 없고...
넷플릭스에서 다운 받아간 초콜릿이랑 빨머앤 중에 자느라 반도 못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비행기에서 짬짬히 많이 잤다!
중간중간에 flight 위치 보면서 대체 언제 도착하나를 반복했고.. 그렇게 13시간 정도? 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입국신고하고 간단한 인터뷰하고 짐찾아서 라이드 대기함!

우리가 간 시기가 레인쿠버라 많이 걱정했는데 도착한 날은 다행히 많이는 안오고 진짜 쬐에에끔?
무엇보다 공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
공항에서 숙소 가는 한인라이드 대기하면서 찍었다
라이드도 정말 엽기적...^^
가는 길에 타이어 터지고 스페어 타이어도 없으셔서 대기하느라 한시간^^ 딱히 진정성있는 사과도 x..
5불 깎아주고 말으셨음 ^__\\^
(정말 .. 캐나다 다시가면 절대 이용안해)
어찌저찌 에어비앤비에 도착!
도착했더니 호스트가 청소중이였는데 알고보니까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한 것...
근데 운좋게도 청소도 거의 다 하시고 괜찮다해서 얼떨결에 인사도하고 미리 들어와있을수도 있었다
호스트 제니 천사 ❤️
대화 간간히 하는데 약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의 실패 현장 볼 수 있었다^^
다 알아듣는데 딱히 대화를 이어나가는 말을 못함^^
진짜 빡쳤음..
내 15년 넘게 배운 영어의 결과가 이 모양인거냐~ 이말이야~~

쇼파배드도 설치해주심 ㅠㅠ.
근데 진짜 넘넘 편했다 그리구 생각보다 숙소가 엄청 아늑하고 좋아서 일단 첫인상 합격

약간 개배고파서 대충 바로 먹을 수 있는거...
신채가 싸가지고온 빨강떡볶이...
+ 코코아
떡볶이는 2단계! 아주 적절 탁월한 선택..
도착하자마자 떡볶이 먹는 k녀들
진짜 개웃겼다
좀 쉬다가 오늘은 장만 보고 저녁은 어케할지 나중에 생각하자! 해서 장보러 나갔는데 경관이 진짜 eva 좋았다!
그냥 공기도 너무 좋고 숙소가 약간 시골..(?)은 아닌데 도시 외곽 느낌이라 (한국의 파주..?이런 늒임) 엄청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게 느껴진 것 같다
(버너비 최고 ❤️)

썸머타임 끝나서 해가 엄청 빨리지는데 그래서인지 어둑어둑했다 하늘보소..
(이때부터였을까... 진심으로 탈한국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길에 장식해놓은것도 진짜ㅠㅠ 넘넘 귀엽고 예뻤음
주택이라 가능한거지ㅡㅡ
가면서 집들 쫙 보는데 그냥 평범한 주택건축이였던 것 같다 (전공병있어서 또 나름 안보는 척하면서 열심히 눈에 담음)
어쨋든 마트 앞..

우리 숙소에서도 꽤 걸어야 도착했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좋다는 생각>>>>멀어서 조금 힘들다^^..)
정말 단순한 노랑색이 예뻐보일수가 ㅠㅠ
저 노랑색+한글 고딕체 였으면 솔직히 별로였을수도..

그렇게 사온 것들!
넘넘 사랑하는 샤워크림 감자칩 ㅠㅠ
저녁이돼서 우버잇츠 시켜먹었다
서브웨이~~!~~~
나는 샐러드 머거씀

그렇게 1일 차 도착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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