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국 캐나다 vancouver 여행기 : dec 25-28

time2020. 1. 27. 21:52

어느새 크리스마스 🎄
해외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인지라 되게되게 설렜다.
일어나서 화장하고 준비하고 다운타운쪽으로 가기위해 로얄오크 스테이션으로 나섰다.

크리스마스 날 정말 화창했음 ㅠㅠ
밴쿠버 이맘때는 우기라 이럴때 꼭 나가줘야 시간 낭비를 안하는 느낌이 든다.

스카이트레인타고 다운타운 가는 길 ㅎㅎ
진짜 엄청 화창하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저렇게 산위에 구름 있는거까지 다 보인다 감격...

그랜빌인가.. 어딘가 내려서 걷는도중!

핑크 앨리 발견
근데 생각보다 너무 노후돼서... 까암짝 놀랐다.

저것도 보정해서 색감이 좀 살아난거지 우리 갔을땐 진짜 칠한지 오래돼서 까맣고 장난 아녔당.
여기 올 목적으로 걷던건 아니여서 약간 다행이였던 느낌? ( 여기 목적으로 왔으면 엄청 실망했을 것 같다•••)

길 걷다보니 역시 크리스마스 외국은 너무 너무너무... 집에서 가족끼리 보내는 분위기 ㅠㅠ 슬펐다,,,
뉴욕정도는 가야 북적북적한가보다.

햇튼 길거리가 그냥 한산하고ㅠㅠ
레스토랑들도 거의 문을 닫아서 (심지어 스타벅스까지,,) 완전 증기시계까지 와버렸다.

다행히 증기시계 옆 스벅은 열어서 앞에 식당 해피아워까지 존버하자 해서 존버하는 도중...

크 예쁘다 ㅠㅠ
대자연보이면 감격하는 편...

밖에 앉아있다가 들어왔는데 귀여운 멍맹이...
진짜 외국애같았다 ㅋㅋㅋㅋㅋ
구름이랑 맞먹는 눈색깔 ㅠㅠ

심심한 존버단들•••

해피아워 시작해서 들어간 레스토랑•••
Waterstreet cafe였나...? 기억이 나질않아...

근데 진짜 어이없게도 크리스마스라 해피아워따위 하지 않았음 ㅎㅎ (약간 왜 기다렸지?생각이 들지만)

들어가서 홀리데이 한정 코스메뉴 먹기 당첨

1인당 거의 10만원씩 내고 먹은 요리들

첫번째

샐러드
되게 콩이 고소했고 드레싱 맛이 심하지 않은 심플한 맛이였다.

두번째
터키요리였는데 터키를 여러 부위로 조금씩 다르게 요리한듯한? 맛있었다 냠냠

세번째
티라미수 개인적으로 당수니로서 이게 젤 맘에 들었음..
갑자기 불꺼서 당황한 사진...

이렇게해서! 크리스마스용 비싼 음식 🤍
팁까지해서 한 12만원 나왔던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랑 그런게 넘 좋았어서 여기 안갔으면 슬픈 크리스마스 될 뻔했다 ㅠㅠ.

나오니까 또 해가 졌다니
놀랍게도 이때 한 5시 밖에 안됐었다ㅋㅋㅋㅋㅋ

저녁 늦은 시간에 뭔가 배고플까봐 피자라도 사가자! 해서 피자집 가는 길
넘 예쁘다 ㅠㅠ


진짜 길이 너무 크리스마스야 ㅠㅠ 넘예뻐,,,

가는 길에 유명한 곳이라는 ... 밴쿠버 필름스쿨도 자세히 보고

피자를 샀다 !

큰 조각으로 두 조각 샀음요

하늘 넘 예뻐서 걸으면서 찍고 싶었는데 약간 실패.
ㅋㅡㅋ

로얄오크 도착해서 세븐일레븐가서 오레오 아이스크림 득템... 진짜 개맛 ... ㅜㅜ 진짜로...

그렇게해서 밴쿠버 크리스마스 끝!

다음날 26일은 박싱데이!
진짜 메트로타운 털 준비하고 나섰다.

메트로타운 역 한정거장이라 정말 다행 ㅠㅠ

귀여운 인형가게에서 발견한 김장훈씨 닮은 꼴...

여기 인형가게 진짜 신기했다
껍데기 고르면 솜도 채워주고 채우는 와중에 막 심장 넣고 주문외우고 어쩌구 저쩌구...
애기들(인형들)옷이나 신발 그런 것들도 고를 수 있다.

한국오면 애기들(이건 진짜 애기들)환장할듯 ㅠㅠ

채오니의 인형 이름 "민희"
귀엽당

오지게 쇼핑하고 중간에 먹은 쌀국수 ㅠㅠ 맛있었다리.. 쌀국수 국물은 어딜가나 맛있는걸까?...?

진짜 박싱데이는 미치도록 쇼핑밖에 안해서 사진이 정말로 없ㄷ ㅏ...ㅎㅡㅎ

막 이런 계산기 밖에•••
아마도 메트로타운에서 쇼핑한 돈.. 같다.

갔다와서 정말 다리 개아팠다..
도착해서

신채요리사 님의 야매 라쟈냐 먹었다

정말 사진 이쁘게 찍기에 미쳐서 제니 하우스 (에어비앤비) 갈아엎었다 ㅋㅋ ㅋ ㅋ ㅋ ㅋ ㅋ
식탁보 치우고 안방에 있던 등 꺼내고 키고 의자 올라가서 찍고... ¯ࡇ¯ ....
뭐 전보단 낫긴한데 그래도 썩 만족스럽진않았던 사진•••

맛있기만 하면 되지 뭐🤎

집와서 산것들 다 정리했는데 이거 참 맘에 드는 떼샷이다.
빅시 립글로즈 털어왔는데 내껏도 하나 챙길껄 그랬다 ㅠㅠ 여진이 바른거 보고 너무 후회했잖ㅇ ㅏ...

그러고 밥먹고 성적조회도 하고 ^^..

글애두 필쌍이와의 팀플과목은 항상 성공적이여서
굳^_____^

갑자기 이것도 먹었던 것 같다...!
아닌가 사진이 뒤죽박죽인가... 햇튼 먹었다!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이러고 쇼핑에 지쳐... 밤에 떠들고 놀다가 잠들었다.

27일...
깼는데 오후 1시인가 12시 ^^...
이 날 비도 좀 왔었어서 그냥 집에 있기루 ㅎㅎㅎ
여유로운 여행이 이래서 좋다ㅠㅠ 행복

그로서리 갔다가 발견한 내가 젤 좋아하는 벨트 사워젤리ㅠㅠ 하 넘 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고기집은 고기칩을 쓰고싶었던걸까 뭘까,,,

또 산 오레오 아이스크림 ㅠㅠ 최고 존맛,,,

이렇게 그로서리만 갔다 쉰 27일 끝

28일 아침! 도! 쇼핑을 갔다.
이번엔 맥아더글렌 아울렛 🤍
나는 한국보다 해외 아울렛을 좋아해서,,(한국 아울렛은 정말 해외보다 ㅆㄹㄱ수준)

박싱데이때문에 옷 다 빠졌을까봐 좀 걱정은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되ㅔ에에에에게 흐렸음. 근데 괜찮아
쇼핑만 하고 먹기만 할거니까^__^

가서 타미며 폴로며 제이크루며 갭이며 싹쓸이
물론 하와이에 비하면 정말 쨉도 안되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이였음.

후기보면 맥아더글렌 다 별로다 그러는데 난 완전 괜찮았는걸•••

밥은 피짜리아인가 갔다.

사진 정말 안나오는 조명이였다 ㅎㅎㅎ하하

이날도 쇼핑만 하느라 사진이 x..

저녁쯤에 스벅가서 성공적인 메뉴 마셨다..


난 정말 다짐함. 절대 나가서 녹차라떼 마시지않겠다고,,,너무 데였음 ㅎㅎ

이렇게 ... 둘러보기 끝내고 짐 너무 많아서 중간에 락커에 넣어둔것까지 찾으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아 다시 봐도 행복하고 어이없어ㅠ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말그대로 flex해서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

ㅠㅠ 신발 저렇게 맘에 드는거 다 샀는데 다 합해서 10만원도 안됐다,, 특히 가운데.... 애슐리랑 반스 콜라보 내가 한국에서 사이즈 다 나가서 못샀는데 사서 넘나 행복했다...

왼쪽 반스도 아웃솔 갈색이라 너무 매력적이였음,,
신채랑 컾흘 득템•••

집오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리 짐땜에 우산도 못쓰고 ㅋㅋㅋㅋㅋ 정말 로얄오크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싶은 심정이였음...

이때부터 서서히 깨달았지,,. 진짜 숙소랑 로얄오크랑 멀구나 ^^... 후


진짜 짱 배고팠는데 와서 빨강떡볶이와 함께 간장계란밥 먹고... 28일도 무사히 마감...

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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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 캐나다 vancouver 여행기 : dec 24

time2020. 1. 22. 22:37

하하~ 정말 열심히 쓰다가 날라갔다...
슬퍼서 날라간지 일주일만에 다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 잡음..^^..

24일 아침!

 

풉... 아침마다 저 집 크리스마스 에어벌룬은 처참했다,,, 약간 벌룬시체,,
그치만 밤엔 너무 귀여우니까 ...

이때까지만해도 로얄오크 스테이션까지 가는 길이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않았다.
걍 넘우 좋았음. 공기가 일단 넘넘좋고,,,특히 우리 숙소 쪽이 너무 한적해서 조용하기도하고 너무너무 좋았음,,(정말 이민오고싶다)

 

가는 길에 다람쥐? 청솔모?(라고 하기엔 너무 까매) 를 봤다...
짱귀짱귀짱귀...ㅠㅠ 엄청 재빠르고 재빠르다

정말 공기가 좋다는게 이건가...

 

24일은 날씨가 막 화창하진않았지만 (끝엔 비도왔지만) 그래도 그냥 외국에 나와있다는 것만으로도 넘 좋기 바빴다
사진은 매우 꾸리꾸리했네,,근데 막 저정돈 아녔음여

밴쿠버는 12월,1월 레인쿠버라 할 정도로 우기라니까여 ¯ࡇ¯ ,,,,,뭐 저정도는 감수 가능하다

 

드뎌 로얄오크도착해서 컴패스 카드를 샀당.
먼슬리로 살까 그냥 충전식으로 쓸까 고민 많이했는데 흠흠 그냥 충전하기로했다.

밴쿠버 학생들은 등록금으로 컴패스가 공짜라는데 정말,,,좋은 시스템...
왜 ...한국...등록금도 장난아님서 교통카드 안주셈여... 진짜..ㅡㅡ 도착하자마자 이민가야할 이유가 정말 생기고 있다.

일정은 우리가 막..빠듯하게 짠게 아니라 여유롭게 하루 전날에 어디갈지만 대충 생각하고 다녔는데
이 날은 잼카페가 주 목적, 그리고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쪽 다운타운 가기로 했었다.

잼카페 가기위해 지상철(?) 스카이트레인 타고 !!!

 

내리자마자 출구를 잘찾았는지 바로 보였다

 

역시 사람들 후기대로 줄 서있었고 정말 각국의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인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한국인도 많고 중국인도 많고,,,(중국인은 정말 어딜가나 많은듯)

햇튼 살짝 추웠는데 저기서 한,,,한시간??은 대기했나 오래돼서 기억이 잘안난다.

어쨋든 입구 쪽 가까워지니까 직원이 자리나는대로 먼저 불러줬다. 역시 두명이서 다니는게 최고다!

 

드디어 들어온 잼카페~~

후기 보니까 사람들 거의 에그베네딕트시키고 팬케익 시켰다길래 그렇게 함.
근데 정말 양이 많으니까 조심해라..그런거 다 읽었는데,,여행왔는데 한 메뉴 시키고 나가긴 좀 그렇고 그래서 두개 시켰당.

캐나다 밥값은 정말,,,오지게 비싸기 때문에 왠만하면 드링크같은거 잘 안마시려했는데 수돗물 맛이 진짜 오바 맛없어서 결국 스트로베리레몬에이드 시킴

근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문문ㅇㄹ문얼ㅇ멍ㅇㄴ 맛있었던 레몬에이드였다. 내 생애 최고의 레몬에이드인듯,,,
(잼카페 강추메뉴1 스트로베리 레몬에이드)

한 참 기다렸더니 나온 메뉴~

 

에그베네딕트 사워크림+아보카도, 라즈베리 팬케이크!

에그베네딕트부터 먹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정말 최고
내가 워낙 사워크림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진짜로 맛있었당 ㅠㅠ 아직도 생각남.,,,약간 이거때문에 한번 더 먹으러 안간거 살짝 후회되는중이다.
약간 사이드에 나온 감자랑 먹으니까 진짜 너무 배불러서 팬케익 어떻게 먹나,,고민되기 시작함

약간 신채랑 나랑 먹는 양도 비슷해서 ...신기했다
(나는 입이 짧은건 아닌데 위가 작아서 적게 먹게 된 사람...그대신 깨작깨작 뭐라도 있으면 주워먹음 ㅎㅎ)

라즈베리팬케익은 저거 비주얼은 좀 심하지만 근데 진짜 맛도 좀 심함 (달다는 뜻)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두께가 진짜 두꺼워서 정말 배부르다.

그래도 이거 진짜 남기면 안돼 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봤는데 결국... 싸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은 캐나다 플레이스에 버려졌다는 사실...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카페 진짜 양이 많다 ㅎㅡㅎ

 

영수증~.~
두명이 브런치 카페에서 저렇게,..네... 물가 비싼거 이제 이해하겠냐구... +팁까지 줘서 거의 두명이서 6만원 먹은 꼴이당.

햇튼 맛있게 해치워버리고
증기시계보러 개스타운 쪽 넘어갔당.

 

가다가 대충 ,,,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스팟인것 같길래 ... 왜냐 사진 찍기전에 어떤 분들 저기 서서 브이하고계셨음

구글맵 최고(갑자기 아무말)

 

그냥 이런 외국의 거리가 넘우 좋아 ㅠㅠ.
거리만 봐도 예쁘다... 문화사대주의자 정말 맞나...?ㅜㅜ...근데 외국오면 다 이렇지 않나요....

 

길가다가 본 멋있는 쇼룸
가구쇼룸인 느낌적인 느낌... 들어가보고싶었는데 홀리데이였당.
(전공이 이런지라 가구처돌이가 됐음)

 

조형물만 보고 들어온 곳 ㅠㅠ여긴 신발가게였는데 진짜 멋졌다..
신발들도 그냥 정말 특이하고 유니크의 극치들만 모여있는데 일단 공간 자체가 넘 멋졌음

이러고 갑자기 길에서 코스를 발견해서 코스에 갔다..
갔는데 한국인 셀러 있으셔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반갑다고 해버렸다,,머쓱

 

증기시계 보러갔는데 이거 나 ...없음 사진이..
어이x...동영상만 존재...그치만 올리고싶지않아서 패스

 

캐나다 플레이스가 걸어서 정말 안걸리길래 그 쪽으로 넘어갔다!

 

날씨가 구리구리하지만 그래도 넘 멋있었음 ㅠㅠ
어딜가나 바다보면 그냥 멋있잖아유,,다들...?
글구 해풍이 너무 불어서 진짜 이땐 추웠다.

 

한국에서 캐나다 플레이스 검색했을때 12월달에 크리스마스마켓한다는걸 알고 있었어서 가기로했는데 어딘지 몰라서 그냥 한바퀴 쭉 돌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핫초코 공짜로 주는 그런게 있어서 마시고

 

마시멜로 동동... 스위스미스같아서 좋았음

그렇게 돌고 돌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마켓 발견!

티켓을 끊고 입장했당

 

살짝살짝 비가왔는데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았다!
캐나다플레이스에 은근히 사람이 텅텅이였는데 다들 여기있어서 없었나보다
진짜 무슨 놀이기구없는 에버랜드 느낌..???이태원 지구촌축제???그런 느낌이였음 최고좋아

 

이렇게 상점들이 있고 진짜 플리마켓같이 진행했다

 

ㅠㅠ예쁜 소품들 ㅠㅠ 정말 집이 밴쿠버였다면 이거 그냥,,하나 들고갔다,,,
근데 유리 깨질까봐 자신이 없었음

 

우중충한트리 ㅠㅠ 날씨만 저랬지 정말 기분 짱 좋았음

이러고 사람들이 뱅쇼마시는거 보고 어머 저건 마셔야해 하고 홀린듯이 가서 샀다
예쁜 컵 따로사면 주는 그런거에 마시고 싶긴했는데 너무 들고다니는데 귀찮을까봐 그냥 일회용종이컵에...

사진이...핸드폰에 있네,, 머쓱

 

이러고 이상한 모자 파는 곳에서 이상한 모자 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ㅋ.
아ㅠㅠ갑자기 저 머플러보니까 생각났어... 저때 저 머플러...자꾸 빠트리더니 결국 잃어버렸다 ㅎㅎㅎ
저거 진짜 내가 좋아하는 아인데...

이러고 유아를 위한 체험존(?)에 들어가서 트리를 접음..

 

 

하하! 이상한 트리다!

저거 타임랩스로 찍었는데 동영상이 나에게 없당 (유튜버가 된듯한 재밌는 경험...)

이러고 정말 팬시의 끝판왕인 회전목마 발견하심

 

바로바로바로 티켓 구매해주시고요...

뭐가 젤 예쁜 포니인지...골라서 탔음 ^____^ 애기들이랑 거의 맞붙었다 ㅋㅋ 누가 먼저 예쁜 아이한테 달려가는지,,겨루기..
정말 애기들이랑 부모님들이 많이 탔는데 전혀! 쪽팔리지않았음

글구 저때 알아챘다..나에게 내 머플러가 없다는 사실을 ㅠㅠ

 

와랄랄랄 팬시 그자체,,

 

거울만 보면 사진을 찍는 사람 등장

이러고 조금 더 둘러보다가 나갔다!
굉장히 요약되었지만 나름 저기서 재밌고 오래 놀았음 ㅎㅎ

아 이것을 깜빡..

 

얘네도 샀다,, ㅠㅠ ㅠㅠ ㅠㅠ 귀여운데 넘 저렴했음 2천원이였나???
근데 문제는 내가 지금 저게 없다.. 숙소에 놓고온듯한 느낌이 든다...................................
슬퍼.. 그림자 예쁜데...

 

밴쿠버는 겨울에 해가 매우 빨리 지기때문에 4시반부터 저런다!
이때 하늘이 정말 예뻤음 ㅠㅠ 코발트블루에 프루시안 한 방울 섞은 색,,,

더 늦어지면 엄청 어두워지기때문에 숙소가는 길이 무섭다,, 그래서 저러고 한인마트에 가서 식량을 좀 구비했다..

 

아니 무슨,,밴쿠버 온지 이틀 차에 김치라면과 너구리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역시 k걸들이다^^..

 

 

크리스마스와..박싱데이 이틀 연속 쇼핑은 담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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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 캐나다 vancouver 여행기 : 출발과 도착

time2020. 1. 13. 20:07

귀국한지 일주일 차...
다시 기록하면서 행복해지려고 여행기 써본다

출발 날로 되돌아가기!

12/23 드디어 출국...
아침 비행기라 라운지도 못 이용하고 면세품 찾고 출국하는데 짐 부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경유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격도 저렴하고..) 처음으로 이용해본 에어차이나!
근데 에어차이나 후기가 진짜 무서운 후기들이 많아서 긴장하고 대기하고있었다..

일단 엄청... 줄이 길었다 ^^..
일이 약간... 느린게 딱 보여서... 첫인상은 좀 당황

저 콜센터 사진은ㅋㅋㅋㅋㅋ너무 폰트나 이런게 진짜 너무 심각하게 무섭고..그냥 약간 너무 무슨일 일어날까봐 찍어왔다..

면세품도 다 찾고 들어갈 시간돼서 걸어갔는데
복도 쪽에서 보이는 비행기! 솔직히 로고도 좀 무섭게 생김.. 덜덜

흔들린... 여권 샷..
드디어 타서 베이징으로 출발!
일단.. 난 다른 멀미는 진짜 안해도 비행기 멀미가 정말 심해서 엄청 걱정하면서 탔다. 베이징은 4시간 정도 밖에 안걸려서 그냥 약안먹고 탔다 ㅎ ...

베이징 공항 ㅠㅠ 입국 심사 엄청 느리고 면세품 액체류 취급하는거 엄청 까다롭고 직원바이직원이래서 진짜 걱정 많이했다

일단 간단한 기내식..

ㅋㅋㅋㅋㅋ약간ㅋㅋㅋㅋ이런 기내식 처음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단식이라 그런건가...
햇튼 난 멀미때문에 어차피 못먹어서...
그냥 브라우니만 핸드백에 넣어서 챙겨왔다

중국 물...
손톱이랑 찰떡이여서 찍어봄 ^^

결국 어찌저찌 내려서 베이징공항 입국심사 가는데
진짜 내 생애 이런 무질서는 또 처음..^^..

Transfer줄이 일단 정말 길었고 딱봐도 까다롭게 하는게 느껴졌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줄이 길면 좀 질서있게 서고 그래야하는데 참...

심지어 30분도 안남은 환승 승객들이 줄줄이 많은데 입국심사를 빠르게 해주지도 않아서 다들 불만에 가득 찬 표정들이였음 ㅠㅠ.

어쨋든 들어갔다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중에 액체류가 절반이라 걱정하면서 갔다ㅠㅠ
(뺏긴다는 소문 듣고 엄청 무서웠음)
(심지어 ㅡㅡ 면세점에서도 물건 찾는데 베이징공항이라하니까 밀폐 한번 더 심하게 해주심)

드디어 심사 들어가는데 일단 직원들이 진짜 중국어 특유의 억양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 일부러 가오 잡는 느낌..? 글구 그냥 말 건네는 그런것도 소리지르면서해서 완전 가오잡는 느낌이 엄청 들었음 하하^^

나는... 정말 중국인들 앞에 있거나 그러면 정말 저분들이 무슨 말을 저렇게 크게들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서 꼭 중국어를 배워서 알아듣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한다^^...

어찌됐든.. 면세품은 안뺏겼고!!!!!!!!
(한번 유심히 보심)
내가 모르고 가방에서 카메라를 안빼서 약간 다시 검사하는데 여권을 안줘서 당황함;; 그게 젤 불쾌했음
패스포트!!! 이랬는데 들은 척도 안함
(1차 빡침)

내려서 미세먼지 때문인지 몰라도 목마르고 힘들었다,,
Kfc가서 치킨 말고 비프 햄버거 시킨 신채..

 

다먹고 스벅가서 말차라떼 마셨다
진짜 세상 맛없음 원탑
(절대 중국가서 스벅 말차 마시지 마세요)

웩.. 마치 물에 녹차가루 한스푼 넣은 맛..

정말 존버 한 3시간 했나..
근데 넘넘넘 답답했다 ㅡㅡ
와이파이가 거의 카톡 간신히 하는 수준이라서 다른 sns하는건 꿈도 못꾼다
(중국정부때문에 그런가....)

물 못마셔서 대충 스벅으로 멀미약 먹고 뱅기 탔다

이제 진짜 장시간 비행이라 정말 !!!!!

기내식1은 내가 사진을 안찍었다
비행기타는 날은 아예 단식해서
배고팠음 ㅠㅠ
빵 진짜 조금 먹었다..

이건 아예 먹지도 않은거...

신채가 충격의 "유산슬 맛" 이였단다...
약간 특유의 굴소스 잘못 쓴 음식 안좋아하는데 그런 맛 날거같아서 보면서도 좀 무슨 맛일지 벌써 예상갔음

비행기에 딱히 볼 것도 없고...
넷플릭스에서 다운 받아간 초콜릿이랑 빨머앤 중에 자느라 반도 못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비행기에서 짬짬히 많이 잤다!

중간중간에 flight 위치 보면서 대체 언제 도착하나를 반복했고.. 그렇게 13시간 정도? 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입국신고하고 간단한 인터뷰하고 짐찾아서 라이드 대기함!

우리가 간 시기가 레인쿠버라 많이 걱정했는데 도착한 날은 다행히 많이는 안오고 진짜 쬐에에끔?
무엇보다 공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

공항에서 숙소 가는 한인라이드 대기하면서 찍었다

라이드도 정말 엽기적...^^
가는 길에 타이어 터지고 스페어 타이어도 없으셔서 대기하느라 한시간^^ 딱히 진정성있는 사과도 x..
5불 깎아주고 말으셨음 ^__\\^
(정말 .. 캐나다 다시가면 절대 이용안해)

어찌저찌 에어비앤비에 도착!
도착했더니 호스트가 청소중이였는데 알고보니까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한 것...
근데 운좋게도 청소도 거의 다 하시고 괜찮다해서 얼떨결에 인사도하고 미리 들어와있을수도 있었다

호스트 제니 천사 ❤️
대화 간간히 하는데 약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의 실패 현장 볼 수 있었다^^
다 알아듣는데 딱히 대화를 이어나가는 말을 못함^^
진짜 빡쳤음..
내 15년 넘게 배운 영어의 결과가 이 모양인거냐~ 이말이야~~

쇼파배드도 설치해주심 ㅠㅠ.
근데 진짜 넘넘 편했다 그리구 생각보다 숙소가 엄청 아늑하고 좋아서 일단 첫인상 합격

약간 개배고파서 대충 바로 먹을 수 있는거...

신채가 싸가지고온 빨강떡볶이...
+ 코코아
떡볶이는 2단계! 아주 적절 탁월한 선택..
도착하자마자 떡볶이 먹는 k녀들
진짜 개웃겼다

좀 쉬다가 오늘은 장만 보고 저녁은 어케할지 나중에 생각하자! 해서 장보러 나갔는데 경관이 진짜 eva 좋았다!

그냥 공기도 너무 좋고 숙소가 약간 시골..(?)은 아닌데 도시 외곽 느낌이라 (한국의 파주..?이런 늒임) 엄청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게 느껴진 것 같다
(버너비 최고 ❤️)

썸머타임 끝나서 해가 엄청 빨리지는데 그래서인지 어둑어둑했다 하늘보소..

(이때부터였을까... 진심으로 탈한국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길에 장식해놓은것도 진짜ㅠㅠ 넘넘 귀엽고 예뻤음
주택이라 가능한거지ㅡㅡ

가면서 집들 쫙 보는데 그냥 평범한 주택건축이였던 것 같다 (전공병있어서 또 나름 안보는 척하면서 열심히 눈에 담음)

어쨋든 마트 앞..


우리 숙소에서도 꽤 걸어야 도착했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좋다는 생각>>>>멀어서 조금 힘들다^^..)

정말 단순한 노랑색이 예뻐보일수가 ㅠㅠ
저 노랑색+한글 고딕체 였으면 솔직히 별로였을수도..

그렇게 사온 것들!
넘넘 사랑하는 샤워크림 감자칩 ㅠㅠ

저녁이돼서 우버잇츠 시켜먹었다
서브웨이~~!~~~
나는 샐러드 머거씀


그렇게 1일 차 도착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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