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ummer vacation log ver.2

just2019. 9. 6. 17:06

여름 방학은...너무나 길었기 때문에 ,, 그리고 아직 개강이 실감나지않고 방학이 넘 그리워서..하는 로그 두번째!

그냥 일상적인거 끄적여보려한다.

재수학원에서 만난 친구랑 제임스진 전시회를 다녀왔다.

 

어렸을땐 전시회를 가면 글 읽는건 너무 싫고 그냥 작품만 보는게 너무 좋았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벽에 있는 설명을 다 읽으면서 그 작가가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배경, 등등의 작가 소개..등을 알게 되면서 뭔가 작품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이 넓어지고 배경지식이 넓어지는 것이 너무 좋았다!

 

제임스진 전시회는 시간대가 우연히도 큐레이터 설명이랑 겹쳐서 듣게되었다.

완전 완전 와앙ㄴ전  뜻깊고 좋은 시간 이였다. 이번 큐레이터 설명을 들은 계기로 그 후로부터 가는 전시회는 꼭 도슨트를 듣기로 다짐했다!

 

어쩜 이렇게 색감이 예쁠까ㅠㅠ정말 희선이랑 눈물흘리면서 봤다ㅠㅠ

제임스진 전시회 갔다온 사람들은 거의 여기서 사진 찍는 병에 걸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너무 너무너무 기술자인데다가 영상까지 잘하신다니 너무 너무 부럽다.....

항상 이렇게 좋은 작업물보고 나도 해봐야지 하면서 안하는 사람...저입니다..호호

너무 맘에 들었던 제임스진의 decendent

 

 도슨트를 통해 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들었는데, 작가님이 정말 완벽주의자인만큼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또 오래 세우고

오히려 작업을 시작하면 그 과정을 계획 덕분에 짧게하는.. 그 과정이 너무 멋있었다ㅠㅠ

 

 

제임스진 얘기는 여기서 끝내고,,

오랜만에 내 넘버원들 만난 날..

방학동안 공부하고 알바하고 그러느라 계속 카톡으로 대화만하고 정말 드디어 만났었다.

열정도에서 맛있는..목목특세트 먹고 (고기 너무 오랜만에 구워먹어서 행복 ㅜㅜ)

정말 갑분..후암동왔다.

후암동 인스타 갬성카페 가자고 ㅋㅋㅋㅋㅋ

카페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뭐였지 꼬모드 어쩌구 였던거 같은데..

진짜 예쁘긴 했다. 가서 한 말..우리도 돈만있으면 내가 인테리어하고 혠이가 제과하고 지윤이가 경영하자고 ㅋㅋㅋ

여기 다녀온 이후로, 나도 그냥 내가 좋아할만한 공간 만들어서 맛있는거 팔고

오는 사람들 행복하게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다짐아닌 다짐을 한거같다.

 

(이래서 전공인 공간디자인을 좋아하나..?)

예쁜거 시켰는데 ..에스프레소라 썼다..

역시 비주얼로 먹으면 안된다를 다시 느낀..호호...

위에 크림이 굉장히..인조의 맛..내 취향은 아녔다..

혠이 자취 선물로 준 아이디어스에서 산 얼굴캔들

아이디어스 너무 좋다ㅜ,ㅜ 아기자기 많이 팔고 먹을 것도 가성비 최구....

 

캔들 맘에 들어해서 너무 행복해따~!

 

넘넘 재밌었던 아이들과의 만남...

 

퇴근길 사진...오랜만에 퇴근길이 너무 예뻤다 ㅋ.ㅋ

출근하고 밥먹을때...심심해서 엘베에서 사진 찍었다.

집..가고 싶었다..

어느날은 스팁쩨ㅔ이~!요오니피이~ 티샤츠입고..퇴근을 해따..

여기도 선정릉...

항상 생각하는...ㅎ....

방학때 우리 학교간건...한 두번쯤 되는데 둘다 다 먹으러 갔다..

학교가 집이랑 가까워서 간..?경우인데 햇튼

마라탕 먹고 아리랑 포장해오고,,

그러다가 개강일 다가오까 바뀐 학교 앞 예쁜 포스터현수막!

 

우리학교 포스터는 넘 예쁜거같다. 짱짱 아기자기 귀여워 최고

 

 

이 글을 끝으로 1학기 여름방학 이야긴 이제 없다.,,(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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